박지훈1 왕과 사는 남자 영화 리뷰 (배우들의 연기, 단종을 중심으로 본 역사) 솔직히 저는 유해진 배우 때문에 이 영화를 봤습니다. 그런데 극장을 나서면서 든 생각은 '단종이라는 인물을 왜 이제야 제대로 봤을까'였습니다. 역사책에서는 그저 '유배 가서 죽은 왕'으로만 기억됐던 단종이, 이 영화에서는 백성을 지키려는 의지를 가진 한 사람으로 다가왔습니다. 제목만 보고 동성애 코드를 다룬 작품인 줄 착각했던 제 선입견도 완전히 깨졌고요. 왕과 엄홍도는 함께 살지 않습니다. 그저 유배지에서 마주친 두 사람의 이야기일 뿐입니다.배우들의 연기는 어땠을까요?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먼저 느낀 건 배우들의 연기력이었습니다. 박지훈 배우는 '약한 영웅'에서 보여준 이미지 때문에 왕 역할이 어울릴까 의구심이 들었는데, 제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. 특히 눈빛 연기가 압권이었습니다. 여기서 눈빛 연.. 2026. 3. 28. 이전 1 다음